반응형 [연재끝] GRACIAS Colombia! (KOICA, 2017-19)33 [단원생활 일기] 0720_Gatito 내가 멍하게 발코니에 있으면 겁에 잔뜩 질린 요녀석이 나를 계속 쳐다보며 경계하지. 근데 놀라고 긴장한 모습이 너무 귀엽다. 말해봐. 나 언제쯤, 스페인어 잘 할 수있니? ㅋㅋㅋ 그래도 서로 이렇게 7번 정도 마주친거 같아서 친해졌다 생각하고 손을 내밀었는데 가까이 오는 가 싶더니 앞 발로 내 손바닥을 확. / 하고 긁어버리는. 얌전하고 조신한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성깔 있는 고양이였다. 2018. 7. 20. [단원생활 일기] 0716_El dorado y Luna 내가 지금 있는 콜롬비아는 과거 유럽사람들이 황금의 꿈을 찾아 목숨을 걸고 대서양을 건너 왔던 엘 도라도(El dorado)였다. 내가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 뀐디오 이 지역은 과거 뀐바자(Quimbaya) 문명 발생지인데, 실제 내가 밟고 있는 이 땅 아래에는 금이 엄청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 금을 채굴해서 해외에 팔려고 계속 주민 투표를 강행하고 있는데 지역사랑, 자연사랑 충만한 이 곳 사람들이 반대 표를 던지고 있어서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정부가 워낙 우파여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여튼, 아르메니아에 있는 Museo del oro에 가면 별별 장신구들을 금으로 만들어서 차고 다녔던 옛 인디오 분들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정말 일상속 사소한 것들까지 금.. 2018. 7. 20. [단원생활 일기] 0714_Proyeto Zona Rosa 내가 사는 아파트는 마감도 약간 엉성하고 방문도 뒤틀리고 문을 닫아도 나방과 벌레, 바람들이 휭휭 들어온다. 그래도 아르메니아 내에서 가장 편의시설이 잘 되있는 곳에 위치해 있고, 경비 분들도 24시간 불철주야 열심히 일해주시는 참 안전한 곳이다. 그리고 이 아파트의 최고 가치는 바로 아파트 뒤로 나있는 숲으로 향해있는 발코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한 번씩 다 와서 Chévere 를 외치고 간 우리 아파트 발코니에서 보이는 숲!! 그 숲에는 엄청 나게 다양한 새들이 산다. 매일 아침 새소리를 알람삼아 일어난다는 동화 같은 현실을 내가 살고 있다. ㅋㅋ 거의 매일 멍하게 새를 보던 나는 어느 날 결심을 했다. 우리집 발코니를 저 새들의 Zona Rosa로 만들겠다고. 경쟁자는 1층 할머니네 집인데, 그 집에.. 2018. 7. 20. [현지어 적응] 방학특강 02 Ahora vamos a repasar hasta donde tu corregiste. A este niño no le gusta estar en su casa, es muy callejero. (callejero, callejera) Estás callejeando? - No, estaba comprando algo. Hoy llega a Armenia. Granito Una verruga Mezquino (tacaño, no tiene moral) Evitamos las personas mezquinas. Tu perro te extraña mucho. Me quité la ropa para bañarme. Saca el perro al parque. Saca el vaso del balcón afu.. 2018. 6. 27. [현지어 적응] 방학특강 01 Tráelo, por favor. Los estudiantes de secundaria en Corea del sur están desanimados a veces. Él es el esclavo de ella. Siento que me está saliendo ampolla. Se me está pelando el pie. ¿Song, me pelas una pela por favor? El piso está resbaloso porque acabó de trapear. Ella estuvo firme y enérgica sobre sus opiniones. El arroz corean es muy pegajoso. ¿Tienes quiso de arroz? Estoy muy ansiosa por co.. 2018. 6. 26. [단원생활 일기] 0625_방학 일주일차 3주간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녹두를 사다가 숙주를 길러 봤고, (사먹는 것 보다 싸고 훨씬 위생적임) 생애 첫 베이킹으로 당근 케익을 성공해서 Cocina Conciente 를 실천했다. ㅋ 원래는 배워가며 함께 치마를 만들기로 했는데, 손빠른 전문가 베아트리츠는 5시간 만에 뚝딱 원피스를 만들어 줬다. >ㅂ 2018. 6. 25. [KOICA 임지 소개] Armenia, Quindío, Colombia 아름다운 나의 도시, 아르메니아 Mi Ciudad Hermosa, Armenia 아르메니아 속 작은 숲, Parque del la Vida 콜롬비아에는 총 32개의 주(Departamento)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도’에 해당하는 행정구역이에요. 그중 뀐디오(Quindío)주는 가장 작은 주이고, 제가 사는 주도(主都) 아르메니아(Armenia)는 인구 30만의 이 지역 경제, 교육의 중심지입니다. 출처 : http://www.soyarmenio.com.ar/2014/01/el-nombre-armenia-en-colombia-por.html 아르메니아란 이름은 낯선 이름이죠. 콜롬비아에서 유명한 도시 하면 대게 수도 보고타(Bogotá)와 왕년의 마약왕 빠블로 에스코바르(Pablo Escobar)의 도.. 2018. 6. 10. [단원생활 일기] 0602_그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5분 요가 하고 아침을 먹고, 잠깐 모닝페이지를 쓰고 나서 급 집중모드로 그동안 내가 콜롬비아에서 썼던 스페인어 글들을 정리해서 올렸다. 말을 이정도로 하는 건 아니지만 (네버네버네버) 시간이 주어지면 쓰는 것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흐흐)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낫다. 무엇보다 평소에는 마음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면 내 진짜 생각과 마음을 충분히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글로 쓰면 한눈에 정리가 되니까 좋다. 물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말이다. 일단 나의 경우 서툰 스페인어로 글을 쓰기 위해선 서툰 영어길을 한 번 거쳐가야 한다. 영어와 스페인어 호환은 생각보다 괜찮기 때문! 그러고 난 다음에 초안을 만들면 그 뒤에는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는다. 보고타 있을 때는 학원 스페인어 선생님.. 2018. 6. 3. [KOICA 활동] La Presentación del Proyecto 2017 en Teresita Montes En estas vacaciones, fui a las costas. Cuando llegue a San Andrés y tomé un taxi, una de las mujeres que lo tomaba me dijo como así. Ella habla español como Paisa! Yo respondí con confianza. Si, yo vivo en Armenia. Esa anécdotas me enseño como esos. Estoy aquí en Armenia y compartiendo mi tiempo precioso con ustedes. Creo que aquí Teresita Montes tiene muchas conexiones con organizaciones para m.. 2018. 6. 3. [KOICA 활동] Escritura_La Presentación en Bogotá Mi nombre es Lim Songyeon. Mi nombre tiene significado es "El hermoso árbol de pino en el bosque". Yo nací en Seúl, la capital de Corea del Sur. Viví en Seúl hasta los 5 años, y me trasladé con mi familia a Jinju, una ciudad situada en la parte sur de Corea. Después de graduarme de la escuela secundaria, yo volví a Seúl y estoy viviendo en Seúl hasta ahora. Quiero hablar sobre mi familia un poco.. 2018. 6. 2. [단원생활 일기] 0531_5월의 마지막 날 아르메니아는 이번 주 부터 갑자기 뜨거워졌다. 햇빛 세기가 벌써 다르다.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있으면 빛이 옷을 뚫고 들어올 것 같다. 3월은 설레면서도 슬펐고, 4월은 나는 정말 인간이구나라는 걸, 어이없이 새삼 알았다. 그리고 5월은 그 모든 것들을 스스로 정리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과정이었다. 6월은 조금 야심찼으면 좋겠다. 콜롬비아 우주광선 보다 더 직진하는 작렬하는 한 달이 되길! ... 스페인어 말이다 ㅠㅠ 2018. 6. 1. [단원생활 요리] Sopa Lenteja (Veg.) 요즘 유행이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내가 그런 사람으로 점점 변해가는 건지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중에 채식주의자들이 꽤 된다. 특히 옆건물 사는 '씨엔 뽀르시엔또 살루다블레 빠레하' 때문에 (귓가에 뱅뱅 맴도는 씨엔 뽀르시엔또;;) 오늘 작년에 사 놓았던 렌틸콩을 불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 난 식성 때문에 채식은 좀 힘들겠지만, 많은 식단을 채식위주로 만들어 가는 데는 건강이나 동물, 또 환경 등등을 생각했을 때 찬성! 소파 렌떼하 채식 버전은 엄청 쉽다. 렌틸콩을 충분히 불린 다음, 채썬 당근, 양파, 감자 등등을 넣고 함께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하기. 렌틸콩은 불려뒀다가 올리브유에 그냥 구워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타의로 자의로, 조금씩 채식, 유기농 이런 세계로 조금씩 입문 중. 2018. 5. 31. [단원생활 요리] 빨강 파프리카 오일 절임 Finalmente! 베아트리츠에게 전수 받은 빨강 파프리카 오일 절임 재료 : 빨강 파프리카 마늘, 올리브오일, 식초, 월계수잎, 바질 가장 중요한 과정! 빨강 파프리카를 골고루 그을린다. 검은 그을음이 생기게. 단 냄새가 솔솔 올라오고, 피유~ 하는 맛있는 소리도 남. 하지만 불을 무서워하는 난 옆에서 불날까봐 조마조마;;; 충분히 그을러진 파프리카는 비닐 봉지에 넣고 시간을 조금 두다가 꺼내서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짐. 이걸 길게길게 채썰음. 준비한 유리병에 올리브오일이랑 식초를 1:1 같은 비율로 넣은 다음 여기에 길게 채썬 마늘을 넣음. 여기에 채썬 파프리카도 넣고, 월계수 잎도 넣고, 여린 바질잎도 넣으면 끝! 라우렐에서 사온 해바라기씨 빵이랑 같이 먹으면 짱짱. 대충 눈대중으로 계량한 손맛 .. 2018. 5. 31. [단원생활 일기] 0528_넌 스위스 (코워커이자 미 아모르 베아트리츠와 한참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과랑 정치 이야기를 좀 하다가 주제가 학교 이야기로 넘어왔다) ... B : 쏭, 학교에서 널 좀 멀리하니? 나 : 잉? 무슨 소리야. 아닌뎅. 자 봐봐, Mira, Mira! 학교에서는 나한테 악감정 갖을 사람 별로 없어. 내가 뭐라고. 내가 누군데. 맨날 웃는 얼굴로, 멀리서 봉사자로 여기 이렇게 와 있는데. 다 나한테는 경계심 없이 안아주고 잘해주지. 게다가 나 (예산 집행할 수 있는) 사무소 돈도 있잖아. 그러니 누가 날 싫어하겠어? 난 엄청 안전한 지역에 있다고. B : HAHAHAHAHA- 쏭, 맞다, 맞아. 니가 그렇지. 그러니까, 우리 학교에서, 여기서 넌 스위스인거지. ... 영구 중립국은 살기 편하고 안전해서 겉보기에 참 .. 2018. 5. 29. [단원생활 일기] 0524_시간이 걸린다 최근에 매주 1번씩은 꼭 만나는 러시아 친구가 있다. 아르메니아에 잠깐 있게 된 친구다. 우리는 외국인 등록증을 갱신하기 위해 이민국에 갔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그녀가 밝게 분위기를 리드하고, 연락도 먼저 해줘서 그 뒤로는 꾸준히 보게 되었다. 최근 내 머리가 가장 복잡할 때 만났던 친구도 이 친구였다. 서툰 영어로 두서없이 쏟아 놓은 내 마음을 듣고, 자기 생각을 차분하게 이야기 해주면서 진정시켜주기도 했다. 나는 그녀 만큼 왕성하고 자유롭게 내 마음과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내가 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땐 스스로가 못나 보여 좀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매주 보면서 부담되는 순간을 넘어서면 보이는 편안한 지점들을 함께 찾아 나간다. 오늘은 'DURA'를 같이 부르면서 센트로를 목적없이.. 2018. 5. 25.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