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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s106

[보태니컬 아트/수채화] 유칼리툽스 나뭇잎들을 그려줄때는 Sap Green, Hooker's Green Light and Dark, Van Dyke Green 그리고 Shadow Green을 조합해 자주 씁니다. 사진이 좀 흐릿하고 어두운데 나뭇잎들을 그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굉장히 섬세하게 손봐야 할 것들이 많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초록초록한 나뭇잎들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2021. 6. 26.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 <노원 실버카페> 중계역 쪽에 위치한 등나무 근린공원 안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기분 좋게 음료와 스낵류를 드실 수 있는 특별한 카페가 있습니다. 넓은 정자 같은 건물에 위치한 라고 하는데, 노원구에 계시는 선배님들을 위한, 선배님들에 의한 공간이에요. 한동안 계속 닫혀있던 것만 같아서 이용할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은 카페 문이 열려있어서 가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등나무 근린공원을 찾으신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특히 선배님들이 편안하게 오셔서 각자의 취향껏 음료를 시키고 즐기시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제가 가도 편안했고요. 영업시간은 10시에서 오후 7시까지였고 음료는 다양했습니다. 시니어와 일반 가격을 각각 다르게 책정해 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일반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에요. 간단란.. 2021. 6. 24.
시장에서 만두사기 (친환경 ver.) 최근 고금숙 님의 라는 책을 밀리의 서재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환경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지켜야된다, 시간이 얼마 없다 라고 느끼고는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행동하지는 못했어요. 그러다가 책을 읽으며 생각이 이렇게 미치게 되었어요. '우리가 지금 아이들의 미래를 미리 당겨 쓰고 있는 거겠다. 그러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을까? 얼굴이 동그란, 사랑하는 우리 조카, 그의 조카 그리고 그 조카의 조카까지 모두, 미래를 꿈꾸고 희망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환경은 개인의 노력 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거대 이슈이기도 하지만, 문제가 크고 복잡할 수록 작은 노력 없이는 어려운 것도.. 2021. 6. 23.
공덕 프릳츠 디카페인 커피 : 콜롬비아 뀐디오 주 헤노바(Genova, Quindío, Colombia) 마포에 위치한 프릳츠 커피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에게 서울 커피 메카 중 한 곳으로 꼽힙니다. 몇 년 전 친구들과 몇 번 다녀온 기억이 있어요. 서울 흔한 양옥집 안에, 커피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스텝들이 만들어 내는 열기로 가득찼던 독특한 분위기가, 커피의 맛보다 더 멋스러웠던. 그런 공간으로 저는 기억합니다. 최근 갔다가 디카페인 원두를 팔고 있어서 하나 사와봤습니다. 무엇보다 원두 원산지가 너무 반가웠어요. 제가 있었던 콜롬비아 뀐디오 주, 헤노바에서 들여온 원두였던 것!!! 뀐디오 주 하면 콜롬비아 내에서도 커피 산지로 유명한 주 중 하나이고 그 중 헤노바는 뀐디오 주 경계에 위치한 작은 마을 중 하나에요. 아르메니아에서는 제일 멉니다만, 뀐디오 주가 하도 작아서 버스 터미.. 2021. 6. 23.
아이들과 함께 가면 참 좋은 곳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전남 곡성에 기차를 테마로 한 공간이 있습니다. ! 옛 곡성역이 있던 자리를 개조해서 넓은 부지에 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이외의 즐길거리, 볼거리를 한 가득 준비해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곳이에요. 주말에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특히 조카와 함께 갔는데 조카 취향 저격이었어요. ㅎㅎㅎ 옛스러운 곡성역. 입구로 들어오시면 펼쳐지는 기차길과 다양한 기차들이 눈길을 끕니다. 기차는 왠지 설레는 단어인 것 같아요. 10분 정도 내부를 돌아볼 수 있는 관람 기차가 있습니다. 기차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어디어디를 가봐야겠다고 마음 속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도 되요. 같이 같던 꼬마는 이때 이미 모든 것을 계획했더랍니다. ^^;;;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레일 바이크도 있습니다. 그리.. 2021. 6. 20.
시애틀여행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껌벽, 스페이스니들, 그리고 거리들 시애틀에 가면 제일 먼저 가게 될 곳들, 그리고 마주치게 될 곳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싶습니다. 1.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먼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곳으로 이전에 포스팅 했는데요. https://friday5pm.tistory.com/m/97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파이크 플레이스)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 커피의 도시, 시애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스타벅스 때문이에요. 시애틀은 하워드 슐츠가 파이크 플레이스에 1호점을 시 friday5pm.tistory.com 시애틀 공공 마켓으로, 스타벅스 1호점은 이 큰 마켓 맞은 편에 있는 작은 가게 정도입니다. 해산물, 꽃, 각종 공예품, 바다 조망의 해산물.. 2021. 6. 17.
기분 좋은 도서 습관비! 사이버 서점 <밀리의 서재> 작년 부터 매월 첫 주 토요일을 '서점 day'로 정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서점 들리는 습관을 통해 흐름도 익히고, 책 한 권을 사서 여하튼 읽어 내려는 노력이었어요. 한 70%정도 지켰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특별히 서점데이를 갖지 않습니다. 서점이 제 손안에 들어왔거든요. 를 시작하고 나서 입니다. 광도도 많이하고, 워낙 유명해서 밀리의 서재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에요. 저도 한 모임에서 책읽기를 하는데 다른 분이 자기는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본다고 하셔서 마침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섹션별로 찾고 싶은 책들을 찾아 내 서재에 보관하거나 바로 다운로드 받아 읽기만 하면 됩니다. 이용료는 월 12,000원인데, 서점 데이를 만들면서 그 정도 지출은 감당하자 했기에 큰 지출은 아닙니다.. 2021. 6. 17.
노원의 자랑! 노원문고 문화플랫폼 <더 숲> 로컬 서점 중에 서울에서 쫌 유명한 곳이 아마 아닐까 싶어요. 아주 대형은 아니지만 노원지역에는 지점도 여럿이고, 은평구 쪽에도 하나 있으니까요. 그런 노원 문고에서 운영하는 문화 플랫폼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 노원역은 서울 북부 사는 사람들의 중심 같은 곳이에요. 대부분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술집, 옷집 같은 곳들이 많아요. 그래서 뭔가 느긋하고 여유롭게 다양한 이슈들을 만나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참 소중하죠. 더 숲이 그런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카페이면서 제과점이기도 하고 요즘엔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하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서적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서점이기도 합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주류에서 조명되지 못 .. 2021. 6. 16.
들깨 막국수 / 속초 남경막국수 남편이랑 강원도를 가면 항상 들리는 막국수 집 중 하나입니다.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미 많은 리뷰가 끝난 집입니다. 워낙 들깨를 좋아해서 처음 갔을때도 기대가 컸는데, 먹고 나서 역시나!! 달콤 짭쪼름한 기본 양념에 들깨가루가 아낌 없이 팍! 뿌려져서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점심 한 끼나, 혹은 간식으로 먹으면 행복해지는 그 맛! 쫄깃한 감자전도 맛있고... 또 먹고 싶어요 ㅜ https://youtu.be/AcA7KWADxUo 속초 남경막국수 주소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287-12 전화번호 : 033-633-1060 https://maps.app.goo.gl/yFBYwH6fvv6vokh8A 남경막국수 ·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287-12 ★★★★☆ ·.. 2021. 6. 13.
시애틀 아마존 고(Amazon GO) 그로서리 아마존고(Amazon GO)는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무인매장입니다. 직원이 있기는 합니다. 매장에 물건을 들여오고 정리할 때, 혹은 기술적인 안내나 지원이 필요할 때 돕는 직원은 있습니다. 하지만 카운터에서 계산을 위해 대기하는 직원은 없습니다. 제가 간 곳은 아마존고 그로서리. 입장을 위해선 아마존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에 아마존고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 하면, 쓰고 있던 계정과 연결이 되면서 쇼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코드를 받아 전철처럼 찍고 입장! 제가 간 곳은 약간 큰 편의점 만했습니다. 각종 식료품들, 반조리 식품들, 간단한 생필품들이 있었습니다. 아마존고는 선반에서 내가 고른 물건을 모두 체크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선택한 물건들을 자동으로 합산해서 아마존 계정에 연결되어 있는 카드.. 2021. 6. 11.
강원도 고성 <피움 테마파크> 내 <피움 미술관> 저는 강원도를 좋아합니다.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정말 특별한 여행지라고 생각해요. 음식은 또 얼마나 맛있나요 ㅠㅠ. 속초와 양양의 북적거림 보다 강원도 특유의 여유로움, 고즈넉함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이 고성을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 고성의 매력에 흠뻑 빠져 계신, 재능있고 뜻있는 예술인 분들도 있습니다. 강원도 고성, 아주 한적하고 푸르른 깊은 곳에 가 있었습니다. 네비게이터에 주소를 찍고 가다보면, 정말 이런 곳에? 하는 길을 계속 가게 됩니다. 에는 리조트도 있고, 미술관도 있고, 정원도 있고, 연구소도 있고 학교도 있네요. 안내판만 보면 정말, 싶지요? 안내 대로 1.9km 더 가보겠습니다. 양 옆, 푸른 논밭 사이에 난 외길을 따라 쭈욱 가다보면 또 다시 안내.. 2021. 6. 11.
틸라묵 치즈 공장(Tillamook Creamery), 오리건 주/ 미국 틸라묵(Tillamook).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트코 가시는 분들에게 약간 익숙하신 이름일 지도 모르겠어요. 틸라묵은 오리건 주에 있는 작은 도시인데요, 이 곳에서 질 좋은 치즈를 만들어요. 그래서 틸라묵 하면 지명 보다 치즈가 유명합니다. 틸라묵에 치즈 공장이 있어서 가봤습니다(한국 말로 치즈공장 하면 이해하기가 편하고, 영어 정식 명칭은 크리머리Creamery라고 하면 맞아요). 우리나라로 치면 김치공장을 방문한 거랑 비슷할까요? ㅋㅋ 들어가면 입구에 노란 색 벽돌같은 치즈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내부에는 틸라묵 치즈의 역사와 발전 과정이 소개 되어 있었어요. 치즈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유를 치즈에 맞게 성분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굳는데 이때 얻어지는 몽글한 것이 커드(Curd)라고 한데요. 그리고 이 .. 2021. 6. 11.
시애틀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시애틀에 가셔서 스타벅스를 테마로 잡으셨다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도 놓치지 마세요. 특히 스타벅스 커피 외에도 굿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정식 이름이 좀 긴 것 같죠? 좀 쉽게 얘기하면 스타벅스 리저브 1호점? 저희가 갔을때는 매장 밖 유리창들이 모두 합판 같은 것들로 막혀져 있었어요. 위에 사진 보시면 오른쪽 벽들이 모두 벽처럼 어둡죠? 인터넷에서 보니까 투명한 유리창이었던 것 같은데... 작년부터 미국 내 수위높은 시위들이 종종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정문에 들어가니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정말로 다양~~~한 스타벅스 굿즈들이었어요.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는 원두 외에 별다른 굿즈가 없어서 보는 재미가 덜했는데.. 큰 도시에만 'Bee.. 2021. 6. 11.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파이크 플레이스)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 커피의 도시, 시애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스타벅스 때문이에요. 시애틀은 하워드 슐츠가 파이크 플레이스에 1호점을 시작한 스타벅스의 고향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등 시애틀엔 자랑할 기업들이 꽤 많은 데도 스타벅스 커피가 시애틀을 상징하는 No.1이 된 걸 보면 새삼 문화가 주는 파급력이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스타벅스 1호점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근처에 있습니다. 이 시장은 시애틀 시에 있는 재래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우선 태평양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생선들이 눈에 띄고요, 식료품들, 화려한 꽃들, 공예품 들이 볼거리를 풍성하게 합니다. 다양한 기념품 가게들도 많고, 크고 작은 레스토랑.. 2021. 6. 11.
[수채화/사과] 사과그리기 인터넷으로 수채화 사과 그림 보고 연습하려고 따라 그려봤어요. 생각보다 되게 다양한 색들이 사과를 사과처럼 보이게 하더군요. 그림자 부분 색칠할 색이 좀 마땅치 않아 세피아로 해봤는데 좀 이상해보여요. 그래도 사과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히히.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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